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1주간 관람객들을 위한 '교과서 속 독립운동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립기념관 2전시관 입구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교육 활동지의 안내에 따라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독립운동 자료를 전시관에서 살펴보게 된다.
활동지를 통해 윤봉길, 이봉창의사의 선서문을 비교해 의거대상을 확인하거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 사진 속 여성 광복군을 살펴보는 등 전시 관람으로만 알기 어려운 다양한 독립운동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가족 간 상호작용과 자세한 해설을 위해 보호자용 해설도 같이 제공된다.
전시 관람 후 연계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일상에서도 독립운동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일상 속 다시 만나는 독립운동 달력’ 키트 만들기가 진행된다. 추가로 한인애국단 단원들처럼 태극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독립운동가가 되어보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전시를 관람하고,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현장에서 접수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전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만큼 누구나 오셔서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누리집(http://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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