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청과 함께 ‘2024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됐다. 매년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투철한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충청권 4개 시·도 21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 등 170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활동으로는 ‘독립운동 현장이야기’주제의 전문가 특강과 전시 해설 및 관람이 준비되어 있고, 역사동아리 22개 팀이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독립운동 사적지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전시를 기획·발표하게 된다.
학생들이 기획한 전시는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겨레의집 인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8월 15일 개막식 당일에는 참여 학생들의 전시 설명이 진행된다. 이후 전시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학생들을 선발하여 8월 중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 난징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역사에 관심이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운동사에 대한 흥미와 가치를 느꼈길 바란다.”며 “광복절부터 진행하는 학생들의 전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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