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천안시 갑, 을, 병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지난 21대선거에서도 갑, 을, 병 선거구 모두 민주당의 승리에 이어 또 이번 국회의원 선거도 민주당의 승리로 끝나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지역도 진보성향이 강하다는 것을 방증한 셈이다.
천안 갑지역은 접전이었다. 민주당 문진석 현역의원과 맞붙은 국민의힘 신범철후보는 전, 국방부 차관을 지낸 지명도와 비교적 보수층이 많은 갑지역에서의 선거결과에 촉각을 모았다.
결과는 문진석 후보가 50,58%의 특표율을 획득 47.15%의 특표율 획득한 신범철 후보를 3.43% 차로 신승했다.
천안시 을선거구는 현역의원의 성추행혐의로 같은당 출신의 후보의 당선여부가 관심사였으나 친 이재명계의 후보자인 민주당의 이재관 후보가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를 10%이상의 표차로 따돌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의 득표율은 55.12%, 국민의 힘 이정만 후보의 득표율은 41.79%로 나타났다.
병선거구도 을 선거구와 비슷한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의 현여긔원 이정만후보가 55.2%의 득표율을 국민의힘 이창수 후보가 41,61% 득표율로 14% 의 표차를 보였다.
더불어 민주당은 전국 188석의 의석수를 확보, 범야권 190석을 넘겨 윤석렬 정부의 견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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