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도솔회(회장:성불사 법두스님)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충남 유일 노숙인 자활시설인 천안희망쉼터에 기금5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기금은 충남 유일 노숙인 자활시설인 천안희망쉼터(원장 서봉수)를 이용하는 입소자 및 거리노숙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당장 금번 설명절을 맞이하여 충남지역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고 생필품을 나누어줄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도솔회 회장 법두스님은 “노숙인들은 사회 사각지대에 속한 대표적 소외계층이다. 이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손을 내밀고 싶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 라고 전했다.
입소자 김모씨는 “춥고, 힘들수록 남을 돕기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정말 더 감사하다. 잘 살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천안희망쉼터 최대 후원자인 대한불교조계종 각원사 대원스님은 “추울수록, 그리고 어렵고, 힘들수록 나눔을 행(行)하는게 우리의 정인 것 같다. 행복과 나눔은 나눌수록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노숙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하겠다.” 라며 말을 전했다.
천안희망쉼터는 충청남도 유일한 노숙인 자활시설로, 2024년 1월1일부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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