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는 2023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지장 2리 왕승마을 대상‘화재 없는 안전 마을 조성 행사’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는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있거나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마을 주민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추진된 안전대책으로 안전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풍세면 용정리에 위치한 기업(모트렉스)에서 소화기 5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 콘센트 패치형 소화용구(붙이는 소화기) 50개로 지장2리에 직접 기증하여 마을 안전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행사 순서는 마을 내 지장리 변기수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으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후 소방공무원 12명, 의용소방대원 8명, 풍세산업단지 모트렉스 직원 15명 등 총 30여 명이 합동으로 마을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콘센트 패치형 소화용구)을 설치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길영 예방안전과장은“원거리 농촌 마을은 고령자와 독거노인이 상당수를 차치해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보급한 주택용소방시설이 잘 관리돼 앞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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