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용소초등학교(교장 이흥호)는 26일(금), 6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르갤러리에서『학교로 찾아가는 명화 전시』와 더불어 학부모 도슨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명화 감상 수업을 실시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명화 전시』는 학생들에게 명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천안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로 세 번째 운영되고 있다. 도슨트 활동은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 1시간씩 3명의 학부모 도슨트가 5월~12월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재미있는 그림 이야기, 서양 미술사’를 주제로 20개 작품이 전시되었고, 학생들은 학부모 도슨트를 통해 미술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느끼며 그림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으며 명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감상 활동에 참여했던 한 여학생은 “그동안 그림을 보이는 그대로만 살펴보았는데 도슨트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그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그림에서 보이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학부모 명화 해설사 한 분은 “제 이야기에 집중하며 들어주는 친구들을 보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뿌듯했고 그림을 보며 궁금한 점을 다양하게 질문하는 모습에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도슨트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명화 전시와 학부모 도슨트 활동을 통해 천안용소초 학생들이 그림에 상상을 더하고 눈과 귀를 활짝 열고 명화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