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의료원(원장 이경석)이 충남 최초로 “스마트 공공병원” 선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기능보강사업을 수행한다.
“스마트 공공병원”(이하 스마트병원)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스마트병원 확산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기능보강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시설 및 장비를 디지털 현대화하고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서 의료진과 환자가 더욱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스마트병원은 국비 50퍼센트/ 도비(지자체) 50퍼센트를 지원 받는다. 천안의료원은 충남 최초 스마트병원 선도병원으로 선정되어 2023년 올해 해당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천안의료원의 스마트병원 사업은 두 가지 분야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의료진 업무지원(이지케어)’와 ‘원내 환자흐름 최적화(스마트 외래)’를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 1월~12월 간 진행되고 사업예산은 6억 5천만원에 달한다.
이지케어(병동파트)는 단순 반복적인 환자 대응업무를 자동화 하고 스마트 수액모니터링 등 환자안전과 관련된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투약관련 오류 및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원내 의약품, 백신, 혈액보관 냉장고의 자동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약 및 의료재료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지케어 시스템은 1) 의약품 냉장고 온도 자동모니터링 2) 스마트 수액모니터링 3) 스마트 바이탈 체크 4) 스마트 I/O 체크 5) 스마트 환자인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상단 : 스마트 병원 이지케어(병동) 시스템 구성
그리고 스마트외래(외래파트)는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스마트화를 통해 환자의 실시간 응대와 대기시간 감소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1) 도착알림 키오스크 2) 진료대기현황 디스플레이 3) 신장체중계 및 혈압계 키오스크로 구성되어있다. 외래 진료환자가 도착했을 때 키오스크로 접수하여 순서누락이나 진료시간의 공백이 없도록 조정 가능하며, 신장체중 및 혈압을 측정하면 바로 내부 전산시스템에 자동기록 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모두 편리하게 진료를 준비 할 수 있다.
↑상단 : 스마트 병원 스마트외래(외래) 시스템 구성
천안의료원 이경석원장은 “천안의료원이 충남 최초 스마트병원 선도모델로 선정되어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기능보강 사업을 잘 수행할 것이며, 무엇보다 병원 현대화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애써주는 직원들과 천안의료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도민과 지역주민들 모두 편리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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