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정치·자치사회·생활경제·농업교육·환경·의료문화·관광사설·칼럼기획·특집·인물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인사   부음  
편집  2020.10.27 [18:04]
<특별기고> 제5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며
 
신상구

 

2020327일 오전 10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기 위한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가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참배마당에서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과 정부 주요인사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참전장병인 이희완 중령과 이각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공연, 기념사, 우리의 다짐, 합창 순서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     © 편집부

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행사규모는 축소되었지만, ‘그날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국토수호의 의미와 전 국민의 코로나 극복의지를 담아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먼저, 현충탑 헌화분향 순서에서는 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유족대표들이 서해 55용사를 상징하는 55송이 국화꽃바구니를 헌화했다.

 

추모공연 그날 그 얼굴10(2연평해전 18)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날 그 얼굴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유족들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소개되었고, 천안함에서 전사한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편지 너 없는 열 번째 봄을 유족인 강금옥씨가 직접 출연하여 낭독했다. 강금옥씨는 천안함 피격 9년 만에 추서 진급한 임재엽 상사의 모친이다.

 

우리의 다짐 그날에서 내일로에서는 서해바다를 지키는 해군 장병들이 최초의 군가 해방(海放)행진곡을 부르는 모습이 상영되었고, 윤영하함 함장(김세엽 소령)이 선배 장병들의 뒤를 이어 서해를 수호하는 자긍심과 사명감이 담긴 글을 낭독했다. 이때 신세대 군가인 나를 넘는다를 참전장병(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중대장 김정수 소령)과 윤영하함 승조원, 병역명문가와 국가유공자 후손인 간호사관생도(임지현, 정혜윤) 등이 함께 부르며,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수호의지를 다졌다.

 

합창곡 간주 중에는 육해병대 장병들의 안보다짐과 사관생도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를 담은 영상을 표출하여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6년부터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처음으로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애국심의 상징이라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군 장병들의 가슴에 서해 수호 영웅들의 애국심이 이어지고 국민의 기억 속에 애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 우리는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낼 수 있다애국심이야말로 가장 튼튼한 안보이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코로나19’에 맞서며 우리의 애국심이 연대와 협력으로 발휘되고 있음을 확인한다그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그 힘은 국토와 이웃과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부터 비롯됐다영웅들이 실천한 애국심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문 대통령은 “46용사 유족회와 천안함 재단은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성금을 전달했다서해수호 영웅들의 정신이 우리 장병들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해야 한다가장 강한 안보가 평화이며, 평화가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2018년 남북 간 ‘9·19 군사합의로 서해 바다에서 적대적 군사행동을 중지했다서해수호 영웅들이 지켜낸 NLL에서는 한 건의 무력충돌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천안함 46용사 추모비가 세워진 평택 2함대 사령부와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서, 후배들이 굳건히 우리 영토와 영해를 수호하고 있다고 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5회 서해수호의 날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참전 장병과 유가족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애국심으로 식민지와 전쟁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그 힘은 국토와 이웃과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바로 그 애국심의 상징입니다.

 

총탄과 포탄이 날아드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영웅들은 불굴의 투지로 작전을 수행했고, 서로 전우애를 발휘하며, 최후의 순간까지 군인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영웅들이 실천한 애국심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은 이곳 국립대전현충원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용사들의 애국심을 기억합니다. 창원 진해 해양공원과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교정에서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헌신을 마주합니다. 광주 문성중학교에서, 군산 은파공원에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만나며 꺾이지 않는 용기를 가슴에 새깁니다.

 

국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어 주신 서해수호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전 장병 여러분, 유가족 여러분,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 앞에서 우리 군과 가족들은 앞장서 애국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46용사 유족회천안함 재단은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아픔을 디딘 연대와 협력의 손길이 국민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신임 간호장교들과 군의관들은 임관을 앞당겨 코로나19’의 최전선 대구로 달려갔습니다. 예비역 간호장교들은 민간인 신분으로 의료지원에 나섰고, 35,000장병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된 공병단은 확진자들을 위한 병상을 만들었고, 2,000명의 병력과6,000대의 군 장비가 전국 각지에서 방역과 소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군 수송기는 20시간 연속 비행으로 미얀마에서 수술용 가운 8만 벌을 가져왔습니다.

 

서해수호 영웅들의 정신이 우리 장병들의 마음 속에 깃들어 있습니다. ‘국민의 군대로서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영웅들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 믿습니다.

 

국민 여러분,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장 강한 안보가 평화이며, 평화가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정부는 강한 군대, 철통같은 국방력을 바탕으로 강한 안보와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3년간 국방예산을 대폭 확대해 올해 최초로 국방예산 50조원 시대를 열었고, 세계 6위의 군사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2018년에는 남북 간 ‘9·19 군사합의로 서해 바다에서 적대적 군사행동을 중지했습니다.

 

서해수호 영웅들이 지켜낸 NLL에서는 한 건의 무력충돌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천안함 46용사 추모비가 세워진 평택 2함대 사령부와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서, 후배들이 굳건히 우리 영토와 영해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영웅들이 지켜낸 평화의 어장에서 45년 만에 다시 불을 밝힌 연평도 등대를 바라보며 만선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강한 안보로 반드시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입니다. 확고한 대비태세로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할 것입니다. 군을 신뢰하고 응원하는 국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위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연평해전의 전사자들은 한때 법적으로 전사가 아니라 순직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전사자 예우 규정을 만들었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87, 마침내 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 특별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16년 만에 제2연평해전의 용사들을 전사자로서 제대로 예우하고 명예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순직유족연금 지급기준을 개선해 복무 기간과 상관없이 지급률을 43%로 상향하여 일원화했습니다. 또한 유족 가산제도를 신설하여 유가족의 생계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전투에서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가 보상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5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며 ','','status=yes,width=400,height=230')">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근 인기기사
개인보호정책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만든이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보도자료 기사검색
천안일보ㅣ 등록번호: 충남아0005호ㅣ등록연월일: 2005년 9월 9일ㅣ발행인:주)언론홍보진흥원 ㅣ편집인:황인석ㅣ청소년보호책임자: 황인석
대표전화ㅣ 041)564-2000ㅣ팩스: 552-5634ㅣ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14. 306호
Copyright ⓒ 2005. E-mail: hins11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