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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16 [11:03]
안희정 1심재판, 잘못된 판결 45%. 잘된판결 26%
충청권, 잘못된 판결 39%. 잘된 판결 30%
 
편집부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충청인들 사이에선 ‘잘된 판결이냐, 잘못된 판결이냐’의 판단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14일)한 1심 재판 결과에 관해 의견을 물은 결과, 26%는 ‘잘된 판결’, 45%는 ‘잘못된 판결’이라고 답했고, 29%는 의견을 유보(모름 또는 응답 거절)했다.

‘잘된 판결’로 본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법에 따른 판결, 법원 판단 신뢰’(22%), ‘증거에 따른 판결, 성폭행 증거 부족’(12%), ‘피해 여성이 행동을 잘못함’(11%), ‘불륜, 서로 좋아함’(10%) 등을 꼽았다.

반면 ‘잘못된 판결’이라고 주장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무죄 아님, 죄가 있음’(16%), ‘권력 개입, 권력 눈치 봄’(14%), ‘피해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음, 가해자 의견만 수용’(11%), ‘위력 행사, 강제로 한 일’(9%) 등을 지적했다.

안 전 지사의 연고지인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104명)의 경우 ‘잘된 판결’ 30%, ‘잘못된 판결’ 39%, 의견 유보 31%로 조사됐다. 전국 수치와 비교해 ‘잘된 판결’ 응답률은 4%포인트 높았고, ‘잘못된 판결’이란 응답률은 6%포인트 낮아 양자간의 격차가 9%포인트로 줄었고, ‘잘된 판결’이 23%, ‘잘못된 판결’이 51%인 대구·경북과는 대조를 이뤘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8/08/27 [08:22]  최종편집: ⓒ 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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