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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5.27 [04:03]
청소년 100명이 제안하는 충남도지사 공약
 
남재희

청소년 A군은 “청소년은 말할 곳이 없다”라며 SNS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A군의 말에 따르면 사회에서 청소년을 미성숙한 존재로 보고 전혀 존중하지 않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이에 부당함을 느끼고 정당한 대우를 요구하지만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생기기는커녕 청소년의 말을 들어줄 곳도, 말할 곳도 없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     © 편집부

 

이에 재단법인충남청소년진흥원은 위기청소년 5대 기관과 함께 청소년의 인권에 대해 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5월 15일 오후 2시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 아트홀에서 청소년 인권토론회 ‘100수다’ -청소년 인권 안녕하십니까?- 를 개최했다.

 

청소년 인권토론회에서는 충남도지사에게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했다. ▲청소년의 일자리 관련 대안마련 ▲청소년노동인권교육 의무화 ▲청소년 안전한 일자리 선정 및 제공 ▲만 18세 이상 투표권 마련 ▲지적장애 아동·청소년 입소시설 설치

 

본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경험한 생생한 현장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하고 대안도 함께 찾아봄으로써 청소년이 살기 좋은 충청남도를 만들고자 정책제안에 나섰다. 인권토론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나라에서는 민주적인 시민으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곧 선출될 충남도지사가 청소년의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여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이미원 센터장(본 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이 다수의 청소년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킨만큼 청소년 인권을 위한 정책들이 반영되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비충남도지사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위기청소년 5대 기관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그룹홈을 말하며 위기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지원이 가능할 뿐 아니라 즉각적인 연계가 가능한 기관들이다.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심리적 외상 예방교육, 개인·집단상담 및 긴급개입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개입 필요시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재)충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접수하면 언제나 상담이 가능하다.



기사입력: 2018/05/16 [07:33]  최종편집: ⓒ 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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