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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5.23 [21:03]
안희정지사 성폭력 폭로에 충남도민 '충격'
"안희정 지사에 수개월간 성폭력 당해" 현직 비서 폭로
 
황인석

 

'미투' 운동이 사회 각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가 안 지사에게 8개월간 수차례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한 방송에서 폭로했다.


피해자가 뉴스에 직접 출연해서 피해 사실을 밝혔고 방송을 보고 있었던 충남도민들은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안희정 지사는 ‘미투’ 운동이 한창 번지고 있던 지난달에도 피해자를 불러 ‘미투’ 운동을 의식한 듯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 jtbc  캡쳐

안희정 지사 측은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유력 대선주자인 도지사와 수행비서의 권력관계에서 이루어진 강압적 성폭력이라고 주장한다. 안지사측은


처음에는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고 밝혔던 안희정 지사 측이, 이후 입장을 바꾸어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고 일체의 정치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안지사의 소속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6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 폭로에 대한 발빠른 대응에 나서며 진화에 고심하고 있다.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둔 상황에서 선거에 미칠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수습 방안을 고심하는 모습이지만 파장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5일) 안 지사 의혹이 폭로된 후 2시간 만에 곧바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안 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 바 있으며 오늘 오후 6시에는 당 윤리심판원을 열어 안 지사에 대한 징계 절차도 밟는다.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안지사를 출당, 제명키로했다"고 말했다.


지역정가도 파장이 만만치 않다.  무주공산인 충남지사자리를 놓고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인식아래 안지사의 도정을 이어가겠다는 공약을 해온 측근 후보들의 선거운동에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박수현 비후보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며 선거일정을 중단했다.


 



기사입력: 2018/03/06 [08:46]  최종편집: ⓒ 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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