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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6.23 [03:04]
"양승조 국회의원은 중도사퇴에 따른 재보궐선거 비용 책임져야.."
"재보궐선거 비용을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서약서 서명
 
황선영

양승조 국회의원의 충남도지사 출마선언에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은 우려를 표명한다.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중도 사퇴로 인한 재보궐선거가 되풀이되는 가운데 주민의 혈세로 낭비되는 막대한 재보궐선거 비용을 원인제공자와 공천한 정당이 책임져한다는 문제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천안아산경실련에서는 천안·아산지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책선거 실천과 재보궐선거 방지를 위한 서약서(2016)’를 받은 바 있다.

 
▲     © 황선영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국회의원은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본인은 어떠한 경우에도 중도사퇴하지 않겠다는 것과 본인의 원인제공으로 인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될 경우에는 본인의 선거비용 환수는 물론 재보궐선거 비용을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지난 2016년 3월 25일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양승조 국회의원은 당선 후 1년 8개월 만에 충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했다.

이것은 양의원이 중도사퇴하지 않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은 물론 시민을 무시한 정치욕심에 불과하다.

또한 4일 기자회견 당시 서약서 내용에 관한 김동관 기자의 질문에 시민과 도민이 아닌 천안아산경실련에 사과하겠다는 애매한 답변은 시민과 도민, 선거구민 전체를 기망한 행위이다.

 

양승조 국회의원이 충남도지사 출마를 결행한다면 본인이 ‘정책선거 실천과 재보궐선거 방지를 위한 서약서’에서 약속한대로 재보궐선거 비용 부담은 물론 국가로부터 보전 받은 선거비용도 국고로 환수해야 할 것이다.

 

이에, 천안아산경실련은 양승조 국회의원이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충남도지사 출마를 결행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될 경우 ‘본인의 선거보전비용 환수 등 재보궐선거 비용을 책임진다.’ 는 본인의 서명 내용에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바이다.



기사입력: 2018/01/05 [11:26]  최종편집: ⓒ 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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