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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15 [12:03]
충남개발공사 ,청당지구 아파트사업, ' 헛 삽질'
"사업성없는 일부사업 중단하기로.." 개발은 뒷전
 
편집부
 충남개발공사가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천안 청당지구 공동주택사업에 대해 사실상 사업에서 발을 빼기로 결정했다.

9일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천안 청당지구 아파트 사업은 인근 청수지구 행정타운 배후에 주택수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 설립초기 수익창출을 위하여 ‘07년말 시행사 D사, 시공사 L사와 함께 공사는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하고 공동시행약정 및 공사도급약정을 체결하였으나 착공과 분양책임이 있는 시행‧시공사가 부동산 경기침체를 이유로 착공시기를 연장해 왔고 급기야 공동시행약정상 사업기간(2007~2011년)이 경과한 현재까지도 착수를 못하고 있어 약정이행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사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투자‧보증사 입장에서 실익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협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4일 이를 시행사와 시공사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은 이미 지난달 23일 충남개발공사가 천안 청당지구 공동주택사업에서 사업참여 중단 의사를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업을 중단하기에 앞서 충남도 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사업에서 발을 빼기 위한 수순인것으로 의원들의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23일 행자위에 제출된 주요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공사와 충남디앤씨, 롯데건설 등은 SPC(특수목적회사)를 구성, 2007~2011년까지 천안 청당지구 공동주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공사설립 초기 자립경영을 위한 수익사업으로 추진된 청당지구 공동주택사업 지구는 5만 6084㎡에 1012세대 주택을 건설, 188억 원의 수익을 낸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건설경기 침체와 주택수요에 감소 등을 이유로 사업착수가 지연되면서 문제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 지난 2008년 12월 29일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이 떨어졌으나 현재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하는 등 크고 작은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개발공사박성진 사장은 “SPC사업 대부분이 부동산 관련사업인데 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경영여건이 만만치 않다. 털어낼 것은 망설이지 말고 털어내고, 집중할 사업에 대해 공사의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경영방향과 의지를 밝혔다.
 
 
 



기사입력: 2012/05/09 [09:14]  최종편집: ⓒ 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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