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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4.23 [12:02]
학교지킴이, "맞짱뜨자"에 격분'코뼈 부러뜨려..'
학교지킴이 '학생폭행' 파문
 
편집부
천안 성환읍 S고등학교 학교 지킴이 교사가 자신의 트럭에 침을 뱉었다는 이유로 재학생을 폭행해 코뼈가 부러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S고에 따르면 학교 지킴이교사 김모(63)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 40분께 신관 3층 복도에서 1층에 주차한 자신의 1t 트럭에 침을 뱉은 방모(18. 고3)를 수차례 폭행해 코뼈가 부러져 인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김씨는 이전부터 학생들에게 자신의 트럭에 침을 뱉지 말라는 경고에도 침을 뱉었고 당일에도 방군이 침을 뱉자 홧김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이어 학생폭행에 대해 “방군이 ‘맞짱 뜨자’는 등의 행동에 화가 나서 그랬다”며“코에서 피가 나와 바로 양호실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취재결과 방군과 함께 있었던 친구 A군은 “절대 그런 일 없었다. 일방적으로 김씨가 방군을 폭행했다”며 당시 동영상을 공개했다.
짧은 동영상에는 실제 김씨는 피를 흘리고 있는 방군을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A군은 “김씨는 평소 학생들에게 억압적이었고 다정다감한 학교지킴이는 아니였다”고 전했다.
학부모 B씨는 “김씨의 행동을 유심히 봤을 때 학교지킴이로써의 자격은 없는 것 같았다”며“방군의 아버지가 약간의 합의금을 요구했을 때 ‘필요없다. 돈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으며 언론을 통해 알리겠다고 하자 ‘기자 나부랭이들 얼마든지 불러라’ 라고 하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교육청에 보고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은폐의혹을 사고 있다.
한편 전직 경찰공무원이었던 김씨는 지난 2006년 퇴직해 신반중학교, 업성고등학교를 거쳐 학교지킴이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2/04/17 [09:41]  최종편집: ⓒ 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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