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24일(수) 초중고 학부모 25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정책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학교급 간 진로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한 자유학기(년)제의 진로연계학기 시행 내용,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올 신입생부터 적용하는 고교학점제의 이해 및 진로학업설계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진로연계학기는 3학년 2학기 학생들의 자기개발시기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미리보기, 나의 진로 계열에 맞는 시간표 미리 짜보기, 진로 검사하기, 나의 중학생활 돌아보기 활동 등을 통하여 고등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성을 강화한 내용으로, 첫 번째 강좌에서 고교학점제와 연계하여 이를 집중적으로 안내하였다.
두 번째 강좌에서는, 학교가 미리 계획한 학교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이제는 공통교육과정 외에는 학생이 스스로 선택 교과를 자신의 진로 분야와 연관해서 시간표를 구성하여 자신의 졸업 학점을 채워가는 고교학점제와 진로학업 설계를 이해하고, 대학에서는 고등학교 학생생활기록부에 나타난 이들 결과를 어떻게 분석하여 전형 자료로 사정하는지를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일찍부터 연수 장소에 도착하여 안내 책자를 미리 살펴보며 시작 시간을 기다렸다가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진로교육을 안내하는 오늘같은 관련 강좌가 더 자주 열리고, 교육과정의 대상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이런 좋은 강좌가 열리면 또한 좋겠다.'는 연수 소감을 밝혔다.
박종덕 교육장은 ’학부모님 수요를 반영하여, 변화하는 미래 교육 정책에 대한, 추후 심도 있는 진로 연계 교육과정 안내 및 진로학습설계 연수를 계획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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